5. 이타미 스카이파크(1)
계속 기다려도 열차는 안오고... 기다리다보니 전편에 나온 슈퍼닌텐도월드가 한바퀴 돌고 돌아와서 그냥 철수를 결정
그리고 바로 옆 차량기지에서 유치되어있는걸 발견하고 허탈해 함.....
그래서 이 참에 다른곳을 가기로
이타미로 갑니다
이타미하면 활주로 옆에 공원이 있는걸로 유명
그리고 가는길에 있는 이 곳은.....
21세기 일본 철도역사에서 가장 경악할만한 철도사고가 일어났던 현장....
홋카이도가 크리티컬한 사고를 많이 치긴 했지만 여기 사고는 원인부터 결말까지 참 심각했다
다음역 이타미
구간쾌속이라 금방금방 간다
이타미역
이타미역에서 스카이파크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길래 예전 주민에게 물어보니 한큐버스가 간다길래 정류소를 둘러봐도 안보임
그래서 구글지도로 보니까 버스가 뭐가 있긴 한데 걸어가면 그 버스보다 먼저 도착한다고(!)
그래서 그냥 걸어가기로 함
근데 저 아래쪽 구역으로 직행하다보니 좀 돌아서 가긴 했네....
도착
중간에 편의점 들려서 마실것도 보충하고 옴
공원이지만 자전거를 포함한 탈것들과 텐트나 타프등을 사용할 수 없음
심지어 배드민턴이나 축구등의 스포츠 활동도 제한하고 있음
그야말로 비행기 보러 오는 곳
오자마자 Q400이 환영해주는 이타미
주의사항은 활주로가 정말 가까워서 소리가 꽤 큼
오사카 국제공항
예전엔 이 공항에서 국내선,국제선 다 취급하다가 간사이 공항이 생기면서 국내선 운용만 담당
그런데 2018년 태풍으로 간사이공항이 마비 되었을때 이 공항에 국제선 기능을 살려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일단 만박 기간동안 임시로 부활할지는 모르겠음.... 고베는 한다고 했는데
저 울타리 넘어 보이는 아스팔트가 활주로
정말 가깝다
이제 본격적으로 찍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