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오사카를 떠나 나고야로

스시먹으러 와서 천천히 먹는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급발진을 쎄개 했네 ㅋ

숙소 와서 NPB 순위표 보는데 한신이 또 1위인건 그러려니 됐는데 닛폰햄은 언제 저기까지 올라간거냐.... 요 몇 시즌 꼴지로 꼴아박았던거 같았는데 

그나저나 야쿠르트가 꼴아박았네.....

아직 시즌 초반이라 게임차가 많이 안나는게 그나마 그러려니

푹 자고

여긴 아침이 화려함

이 날 아침에는 카레가 있길래 마무리로 카레우동 한그릇 해먹었다

오늘 날씨도 그닥 좋은건 아니네

한정거장이긴 한데 아침부터 힘 빼기 싫어서 그냥 지하철로 이동

저번부터 메트로차가 자주 걸리네 이상하게

내년도 만국박람회를 앞두고 버스기사를 모집중

그리고 킨테츠 레일패스를 사용해서 킨테츠 닛폰바시역 입장

난바행 쾌속급행이 들어온다는데

보통 쾌속급행 한신직통이 많던데 난바행도 은근 있네

그나저나 앞 칸은 그냥저냥 괜찮은 차가 왔던데

뒷칸은 무려 수명이 얼마 남지않은 개떵차

올해 10월쯤 대차 예정이던 완전 고물차다

아침부터 한신차 작은거 타면 몸이 다 피곤하다

이제 겨울 지나서 타코야끼만 들고 있다

킨테츠의 역 내부 매점은 패밀리마트

원래 츠루하시역에 일본에서 가장 작은 편의점이 있었는데 코로나즈음 폐점

8시 정각 히노토리

저번엔 3번홈이더니 오늘은 2번홈

이거 보니까 전부 2량으로 조합한 차 같던데

고물차 또 왔네

히노토리도 왔네

아침에 나라에서 출고를 겸한 통근특급

화려한 불새

또 등장한 한신차

한신난바선 개업 15주년

아까 킨테츠 차에도 붙어있던데 벌써 15년이 됐구나...

Gomul차 또 왔음

심지어 쾌속급행

웬 사슴이 등장했다

나라 사슴열차였다

물론 나라현의 사슴은 저렇게 얌전하지 않습니다.

열차는 청소를 마치고 입선

나고야로 갑니다

굿디자인 베스트 100

나고야행 

좌석은 열선 시트기능도 있음

차내판매가 없는 대신 자판기에서 굿즈랑 과자를 팔고있다

물론 커피자판기 옆에

커피 한잔 내려서 자리에 돌아오니

지상으로 나왔습니다

날이 참 구름낀것만 빼면 나쁘지 않네요

...?

뭐야 갑자기

교토선 일부 운휴?

외국어로도 안내를 해준다 

어반라이너랑 교행하고

타카야스 지나가면서 급행도 지나치고

재밌는게 여기에도 LED 안내기가 있어서 자리주인이 있으면 녹색

자리 주인이 없으면 파란색으로 뜨게 되어있음

그리고 역에 정차중엔 꺼져있음

그러다 야기역 부근에 가니까 모니터에 접속열차안내가 나오기 시작함

거기다 지연안내도 나오는데

외국어 안내도 당연하게도 지원

진행방향으로 가는 열차는 이 열차를 기준으로 나옴 ㅋ

1분 지연도 띄워주네

근데 이렇게 나오니까 조금 조잡하긴 하다

물론 이건 정말 좋음

아직 갈 길이 멀다

근데 날이 영....

구름도 낮게 깔려있고

...? 응?

시로코 지나서부터 지연이 좀 있다는데 음

아니 근데 1분 지연은 그냥 안띄워도 되는거 아니냐 ㅋㅋㅋ

드디어 본격적인 산지 진입

에어컨 루버도 있어서 창가자리가 개꿀이긴 하다

다음은 츠

아오야마를 넘으면 미에현에 돌입하는데

곧 특급전용 삼각선 들어가는지라 감속을 한다

바로뒤에 특급이 따라오네

한시간 가량을 무정차로 달려온 열차는

이제 정차를 합니다

5년전에 저기 지나면서 여권 없네 하 ㅅㅂ 하면서 술 까고 있었는데

열차는 역에 도착

츠 역 역명판은 외국인들에게 ?로 알려져있다

여기서 기관사 교대

다음은 이제 종점 나고야

한글 나올땐 일본어는 히라가나만 나오더라

그리고 잊고있던 킨테츠 특급의 모니터

전방 카메라 송출!

갑자기 지연 얼마나 늘었나 궁금해졌는데

지연 없어졌네

저게 뭐지 했더니 알고보니 저 동네 랜드마크였음

이제 강을 건너면 나고야와 가까워 졌다는것

 

이제 5분 남았다

옆에 보이는건 JR도카이의 간사이본선

날은 여전히 구리다

HC85가 보이는걸 보니 다왔나보다

곧 나고야

나고야역 안내

도차ㅏㅏㅏㅏㄱ

버건디 레드가 이쁘긴 해

그러면 나고야까지 왔으니 리니어를 가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