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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40418 일본 동일본,호쿠리쿠,칸사이

30. 귀국

대화ⓒ 2024. 5. 25. 01:42

타고 온 열차는 카와라마치행 준급으로 돌아가네

옆에있던 노세덴 차량

노세덴에서 가장 반짝거리는 새 차량 ㅋ

좀 있어볼까 했는데 재미있는것도 없고 빨리 가서 그냥 쉬어야지

그나저나 출구 어디더라 하고 해메다가 한큐백화점 입구로 왔네 음

아 근데 하루카 타는곳 반대편이네 여기 ㅋㅋㅋㅋ

비둘기가 아니라 닭둘기는 여기서도 난리네

오사카역 들어가니까 블루 아카이브로 도배되어있는 기둥들

여기를 쭉 질러서 가면

아직 멀었음 ㅋ

지하로 내려가서 더 가야한다

아직도 멀다

여기서부턴 작년에 생긴 새 구역

10년전만 해도 화물 조차장이었는데 정말 많이 바뀐 우메다 재개발의 핵심구역

우메키타지하출구

아직 완공 안된 건물 연결통로도 미리 만들어져있다

신형 미도리플러스 발권기도 있는데.... 

저거 쓸 줄 모르겠는건 둘째치고 회수권용 메뉴가 안보여서 그냥 일반 미도리 발매기로 끊었는데

미도리 발매기 댓수가... 적다....

사실 중앙 개찰구에서 내려 올 수도 있었지만 이거 보려고 멀리 걸어옴

정기권용 얼굴인식 게이트라는데 일반 교통카드 이용자도 이용은 가능하다

뒤엔 업무용 스테이션부스도 있네

그 JR니시니혼 앱으로 뭐 조작하고 있으면 저게 실시간으로 유도한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건 나중에 써 보고

일단 승강장으로 가는데

JR고베선 10분 지연?

뭔가 심상치 않은데

승강장 내려왔는데 비정기특급 마호로바의 안내가 있다

근데 이거 말고도 WEST익스프레스 긴가 안내도 있음 ㅋ

그리고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15시 33분 특급 하루카 37호 간사이 공항행 열차는 21번 승강장으로 들어오겠습니다. 열차가 약 15분 늦게 들어오겠습니다~"

아니 돌겠네 ㅁㄴㅇㄹ

24번 홈에도 홈도어 설치 했으면 하는데 나니와스지선 개통즈음엔 다 깔리겠지?

이와중에 뒤에 통과가 있는걸 보니 화물열차 오나본데.... 흠...

엘이디에 뭐 이상한게 박혀있는거 같은데 흠...

이제 열차가 들어온다는데 

라이트가 할로겐이길래 설마 했는데

.....

아니 3대뿐인 GOMUL 281계 부수차가 옴 ㅁㄴㅇㄹ

테이블은 신 차나 고물이나 그게 그거긴 한데 충전기도 못쓰고 무엇보다 이 열차.... 냉방에 문제가 있다

ㅈㄴ 더음

지나가다보면 오사카 교세라돔을 지나는데여

교세라돔에는 저렇게 큰 구체의 구조물이 있는데

저거 가스임 ㅋ

저거 터질까봐 교세라돔 공연때는 이상한 규제도 있다던데

201계는 아직 잘 다닌다

LED로 바꿨으면 좀 효율적으로....

교토.... 관광하러 이제 어디 가봐야 하나....

더워서 승질나는데 차장은 안옴.... 더워서 에어컨 켜달라고 하려 했는데 문제는 차 냉방 자체가 문제였음...

이래서 고물차는.....

땀 줄줄 흘리면서 도착

근데 도착홈이 아니고 출발홈으로 바로 들어왔음

알고보니 지연이 너무 많아서 그 전에 공항쾌속이 먼저 들어와버림 ㅋ

어쩐지 히네노 앞에서 정차했다가 출발하더라

소리는 우렁찬 구형차

열차가 지연돼서 그런가 사람이 터져나가는 승강장

카오스임

아니.... 차가 얼마나 썩고 있었으면 하루카 로고가 전부 날아갔냐;;;;;

행선판 교토로 바꾸고 빠르게 청소중이다보니 카오스가 열려있음

하루카도 비행기 로고 달아주지 

그래 환영한다

집에 가기 싫다...

하루카 모형을 봐야 진정한 마무리....

수속하러 가기 전에 일단 기린레몬 풀 매수

에어로프라자 로손에 있던 기린레몬 쓸어옴

그러면 이제 체크인 하러 ㄱㄱ

1터미널

여긴 위로 바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3층에서 돌아서 올라가야함... 귀찮아....

짐 부치고 들어간다

근데 여기 면세점이 새로 생기고서 4층에서 보안검색하고 3층 내려가서 출국수속한 다음 강제로 2층 내려가게 만든게 좀 귀찮음

심지어 일자로 쭉 나가는것도 아니고 살짝 빙빙 돌아야함....

심지어 윙까지 거리도 그렇게 가까운게 아니다보니 셔틀 타고 넘어가고 싶은데 셔틀타러 다시 3층으로 올라가야함...

아오...

저런식으로... 언제가....

일단 살 거는 다 샀고

3층에 라운지가 있었구나... 

근데 저기 갔다간 늦을거 같아서 일단 그냥 넘어간다

여전히 올라가는길은 짜친다

대신 3층에 있던 옛날 면세점은 이제 안보이더라

탑승

노스윙 제일 끝까지 가는 열차 탑승

에어로프라자가 보인다

여기 화물터미널이 그 유명한 카를로스 곤이 탈출했다는 전설의 개구멍 공항

이스타 맥스

칵핏 아래에 까만 눈썹같은게 있네

도착

타야하는 게이트 옆에 에어로케이가 있네

제대로 찍어보는건 처음인듯

갑자기 편의점에서 음료수 사려다가 이거 보고 궁금해서 사봤음

18팩 있다길래 그냥 일반 포키 18봉지정도 들어있는건줄 알았는데 18스틱이 들어있는거였음

스틱도 굵음 ㅋ

근데 맛있음ㅋ 

다음에 가면 저거 하나 더 사와야지

오늘의 기체는 에어버스 330-300인데..... 98년 인도된 고물이 옴...

엄....

파이널콜 즈음 들어갈까 하다가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길래 바로 들어감

저번엔 진짜 파이널콜때라 일반석 도어가 닫히고 탑승교 떼고 있었는데 오늘은 붙어있다

이어폰

은근히 쓸만하던 이어폰

소리가 생각보다 좋음

그리고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이거.... 터치가 안됨...

에어컨 구멍도 없어....

ㅁㄴㅇㄹ

덥다

올해 새로 도입한 기내안전 비디오라는데 화질 구린 모니터에 띄워서 그런가 영상도 20년전 영상같음 ㅋㅋㅋㅋ

에바 787 색깔이 좀 특이한게 특도인가본데 

그나저나 푸시백 저렇게 해서 바로 뜨나 했더니

저 뒤에오던 737 맥스가 옆으로 와서 들어가더라 ㅋ

심지어 180도 턴하고 반대로 가서 이륙함 ㅋ

음악 들어보는데 이 때 이어폰 음질에 감탄하고 있었는데 문제가 생김

리모컨이 안먹히기 시작함

아니 이게 뭐야

보니까 리모컨도 상태가 쒳임....

에라이 썅 그냥 내 에어팟이나 쓸래

오늘의 밥

특별 기내식 주문을 안해서 오늘은 생선 나오려나 했더니 웬 닭이 나옴

생각보다 먹을만했는데 의외로 간이 되게 약했음

저 수저에 있는 맛소금이랑 후추 다 때려박아서 비벼먹으니까 맛있더라

과일은 저번에 당해본게 있어서 멜론 > 사과 > 파인애플 순서로 먹으니까 과일은 전부 맛있더라

멜론 무조건 먼저먹어야함... 안그러면 멜론은 참외 씨 없이 먹는거 생각해야할 정도로 맛읎음...

 

아무튼 적당히 졸다가 

착륙

오늘은 34로 내렸다

심지어 게이트도 230인가 231번 줘서 바로 이 앞이더라 ㅋ

HL7733이 바로 옆에 있ㄴ...

어 잠깐만 비 내려????????

나 우산 없는데 이런.....

????? 아니 아시아나 IDT 또 뭔짓한겨????

아니;;;;; 다른것도 아니고 경고가 왜 저기에 뜨냐고;;;;;;;;;

사람들이 꽤 있네

그새 환승장 공사 다 끝났나봄

저 색깔 다른곳이 원래 환승 검색장이었던곳임

근데 안내판은 다시 뜯어서 벽으로 옮기면 끝나겠다

음... 검역서류가 필요한 지역이 있군

아무튼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 찾는동안 한캔 때림

피곤해서 운전하다 사고 안나야한다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 수하물 벨트는 아쉬운게 한두개가 아님

하네다는 센서가 감지해서 비었을때 슉 하고 밀어넣던데...

다시 돌아왔네요

하...

짐 때문에 굴절저상 오길 바랬더니 수소차가 오네...

이와중에 날씨가 어정쩡해서 에어컨을 안켜... 

또 더움....

???

갑자기 10년도 더 전으로 돌아가버렸네

이렇게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만 집에 가야죠

?

아니 안개가 좀 자욱하다 싶었는데 이런....

정말 마지막까지 거지같은 날씨의 여행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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