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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교토철도박물관(1) 본문

여행기/240418 일본 동일본,호쿠리쿠,칸사이

17. 교토철도박물관(1)

대화ⓒ 2024. 5. 5. 02:30

예전엔 교토철도박물관 가려면 교토역에서 걸어가던가 버스타고 가야 했는데 이젠 전철타고 갈 수 있다

교토역에서 단 한정거장

이 차는 재밌는게 있는데요

221계 성능이라도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최고속도도 120km/h에서 고정

역시 철도의 왕국

촬영하는 애들이 많음

반대편에 6량으로 온다길래 그냥 6량짜리 오는줄 알았더니

??? 아니 2량짜리가 왜 여기에 끌려왔냐 ㅋㅋㅋㅋㅋㅋ

이럴거면 그냥 전부 관통문 타입으로 개조해놓고 관통문 쓰게 만드는게 나을듯

그나저나 여기 배차간격이 그닥 좋은편이 아님

이건 구조적으로 단선이라 어쩔수가 없는거라....

아무튼 나가면 눈 앞에 박물관이 보입니다만

비가 내립니다

꽤 내립니다

교토시덴이 저기 보존되어있는데 그걸 볼 상황이 아님

빠르게 입장

입장하면 바로 C62형 증기기관차 26호기가 맞이해주고

일본 신칸센 역사상 가장 중요한 차량이 이곳에 있습니다.

양산 1호기가 여기에 있습니다

실내 구경도 되네

이 열차는 완전 초기형 그린샤의 좌석

16은 그린샤 차량의 형식이고 1은 차량번호

이 의자....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여기는 앉을수 있다고 되어있다

이 의자 어디서 앉아봤다 싶었더니 예전에 하마나스에서 앉아본 적이 있다

다만 그 의자는 옆자리랑 갈라놓고 있던 가림막이 철거되어있던거고

그린샤 다음에는 뷔페칸(식당)

여긴 실내 출입은 안되고 밖에서 볼 수 있다

침대특급 하야부사의 식당차가 있는데요

무려 영업중인 식당이다

단 현금만 받는다....

진짜 침대특급에서 영업하던 식당차 느낌 완벽재현 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쪽 선두차는 전시실이 되어있음

이건 이 차량의 베이스가 된 프로토타입의 모형

그리고 이것이 전 세계의 고속철도의 시발점이 된 물건이다

대차는 이랬고

판토모터

그리고 실제 사용했던 팬터

ATC속도계

직관적이다

초창기의 일반실과 초창기 그린샤

일반실은 사실상 앉는다라는 의미만 주는 의자

근데 그린샤로 라클라이닝이라기보단 슬라이딩인데 이거 불편해.....

일본의 기관차중 가장 유럽형 기관차

그만큼 고장도 많아서 금방 도태되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전까지 오사카를 휘젓고 다니던 오렌지색 전철

103계의 1호기

모리노미야 소속

이 차는 2015년에 이미 이곳 야적장에서 박물관 완공때까지 썩어가고 있다가 박물관 들어오면서 완전복원된 차량이긴 한데 퍼티 자국이 좀 짜치지만 있긴함

그 옆으로 완목신호기랑 트와일라이트가 있다

EF81 103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전용기로 오사카에서 아오모리까지 왔다갔다 하던 기관차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ATS도 3종이나 달려있음

EF58은 많이 몰라서 모르겠다

츠루가 소속

일본의 전철화 구간 어디든 쑤시고 다닐 수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기관차

옆에 있던 침대차는 아오모리 가던 특급인데 이름이 그러합니다

예...

실제로 사용하던 계산대

조리대도 가스를 사용한 진짜 요리

플레이아데스

식당차입니다

이 식당차의 이름은 후속인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로 이어져 이 이름 그대로 다시 사용되는중

이 열차가 퇴역할땐 대학생 되자마자였는데 어느새 그로부터 9년이 지났네....

어? EF65 기관차 1호기도 여기 있네

스위트룸 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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