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벌판 깡촌에 최신식 전철역? 사진찍기 좋은 전철역(수인선 달월역)

스탬프 투어릉 끝내고 일산에서 밥을먹던 본인과 E군.
원흥역과 달월 들렸다 갈까 했는데 원흥역은 재미없다는 의견을 반영.
원흥역은 깔끔하게 포기.

밥을 일산 마두역에서 먹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버스를 보며 그 깡촌을 어떻게 가나 고민을 했다.

1. 8407을 타고 가서 4호선으로 환승
>>> 길이 막히는데다 안양을 들렸다 가야하는탓에 현기증을 느끼고 포기
2. 안산터미널행 시외버스
>>> 백석역까지 가야하는데다 다음차 시간이 ㅂㅅ이고 그땐 생각 못했으나 길도 막히네?! OUT
3. R3000번 타고 인천가서 지하철
>>> 바로 앞에서 탈 수 있고 무엇보다 길 막힐 구간부터 고속도로 빠져 나가는지라 당첨

그런데,,,

R3000번이 통과하는곳은 인천의 헬게이트 계산동!!!

다만 달월역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다행이지 멀었으면 최악의 한수였을텐데,,, 휴,,,


달월역에 도착하니

웬 LCD가 설치되어있다,,,,,,
아니 LED로 충분할 역에 이게 뭔;;;;;
밖으로 나간다

디자인은 솔직히 오빈역처럼 지어도 될것을 굳이 크게 지은게 없지않아 있음.
거기다 버스정류소도 생겨있는데 생겨도 여기 애매한데 생기려나?
일단 오이도역으로 걸어가자길래 걸어가기 시작
그런데 50m 움직이자,,

※본 사진은 아이폰 5S와 갤럭시 노트 3로 촬영된 사진들임을 알립니다.

시작부터 좋은 사진이 나오는곳이 그냥 바로바로 나오기 시작하고

캬,,,
일단 더 걸어가기 시작한다

이 사진은 노트3

이 사진은 아이폰 5s

5s 잘나온다,,,
크,,,

곳곳이 명소다,,,
정확히 말하면 선로가 바로 옆에 도로랑 같은 높이에 있으니

캬,,,

참고로 왼쪽에 보이는게 시흥기지

오이도역에 뭔 차가 움직여서 신호탓에 저속으로 와서 찍기는 좋았음.

여기에 외관만 새거인 고물장비 달고다니는 차들만 다니니까 사실 아쉽긴 한데 여긴 선로들도 잘 나오니까 그래도 좋음 ㅎㅎ

걷다보니 시흥기지 정문

근데 달월역에서 시흥기지 정문이 멀다,, 후문은,,, 길 있나?

사진으로만 보던 그 오이도역이랑 건물은 같은데 역명판이 저렇게 있으니까 안어울림,,, 차라리 건물에 박아놓는게 더 이쁠듯
그렇게 E군이 집에 가고

다시 인천터미널 ㅠㅠ
800번 탔는데 이 동네 뭐 이리 막히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