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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81214 일본 전국 빌런

13. 눈으로 덮힌 삿쇼선(1)

대화ⓒ 2019. 1. 22. 13:18

홋카이도에서만 볼 수 있다는 세이코마트

편의점임


슬슬 해가 떠 오르는데 유리창 진짜 답이 안나옴


슬슬 아무것도 없음

진짜


그래도 롱시트보단 좋음


얘들 차는 샤시만 놓고보면 사실상 국철이라 해도 되는거 아닌가,,,,


적설량이 알고있던 수준이 아님


출발까지 20분 정도 남았으니 잠깐 구경이나 하고 와야지


여긴 특이하게 화장실이 출구 앞에 있네


이시카리토베츠역


자전거가 장기주차중


뭐 그렇다고 합니다 


도로가 눈에 덮혀버리니까 인도 구분이 안되나 저런게 있음


치우는것에 한계가 있는 도로,,,


탑승

자리가 분명 널널한데 사람들이 롱시트에 앉아있거나 서있는 사람이 대부분임

그 이유는 다음역이 되어서야 알았음


???????????


에어컨? 그게 뭐죠?


가는중에 웬 커다란 건물이 보이는데


뭔가 학교처럼 생겼는데


대학이었다


이제부터는 영업계수가 4자리 숫자로 구성된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


출발


다음역은 생각보다 가까움

그리고 역사가 흉물임


이시카리카나자와

여기부턴 역명판에 역 번호도 없음

그야말로 사람이라곤 찾아 볼 수도 없는 풍경


심지어 제설차가 더 빠름


다만 풍경이 죽인다


눈이 내려서 안보이는거 빼면.....

아니 이건 너무한데?


그야말로 악천후


심지어 점점 시계확보가 안되어가고 있음


그 틈에 화장실을 왔는데

역시 고물차답게 좀 답이 안나오는 변기

급하면 뭐 다 쓰게 되어있지만 이건 대변보는데 사용하고 싶진 않네요


그래도 여긴 사슴새끼가 튀어나오진 않음


슬슬 역 이름 어려워지죠


하늘에서 쓰레기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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