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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81214 일본 전국 빌런

33. 짧은 미스미선 여행

대화ⓒ 2019. 5. 3. 02:49

수금의 시간


대충 생각없이 밖 보면서 셔터 누르고 있음


이건 왜찍었더라,,,,

아 미도리 


이제 바닷가 나옴


날이 밝으면서 좋아지는중인데 이 날이 날씨 제일 좋았음


한적한 항구 따라 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잠시후 이 생각이 바뀌게 됨


정말 한적한 동네다


역시나 Gomul이 기어다니쥬


여긴 더 좋네 퍄퍄


??? 뭐야 갑자기 산골짜기가 됨


역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선이 참 뭐하구만


그리고 시간표보다가 알아낸건데


이번역은 이시우치댐역인데

이 역,,,, 열차 접근 멜로디가 무섭기로 유명했던 역이다

지금은 평범함


벌써 다음역이 종점


엥 생각과는 좀 다른 종점역인데


아무튼 종점임


아니 무슨 흡연 스페이스가 이런곳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듸-제ㄹ


이 동네는 A열차로 가자 타고 와서 아마쿠사섬으로 여행하는게 코스인거 같던데

난 일단 즉흥적으로 온거라 일단 스킵


역명판도 조금 다르네


그나저나 이런거 이쁘게 잘 했네


의자는 다 돌아갔는데 롤지가 아직도 안돌아감


그래도 자동발매기 같은건 있네

심지어 유인역임


역은 아담하네


바로앞에 항구도 있고 

????

이 표지판은 뭐지?

운행제한구역 종점 표시인가?


근데 여기 트위지가 있네?


닛산 앰블럼이긴 해도 트위지가 맞음


한번 타볼까 했는데 이 당시엔 국제운전면허가 없었음

아니 그 전에 여권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4천엔이면 저렴한게 전혀 아닌데 이 때 저렴하네 하고 생각하고 잇었음

일본만 가면 금전감각이 저세상 감각이 됨


지금 생각난건데 트위지를 한국에서 일시반출로 가져오면 무슨일이 벌어질까 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금전감각 돌아옴

가격이 정말 저세상 가격임


이게 그 배편인가본데

슬슬 차 시간 되어가는거 같은데


하이에이스 튜닝한채로 낚시하고 있네


뭐지 하고 봤더니 렌트카 업체임


돌아가는 열차


한글도 잘 나오네


시트는 185계 시트가 뭐 어디가나 동일하쥬,,,,


사실 이 열차는 차내판매로 파는 하이볼이 유명한데

현금이 읎엉,,,


심지어 카드 못씀 ㅋ 

그냥 갑시다


전편에서 분리되어있던 800계와 FGT가 물려있음


저 짤린 800계는 뭔가 했는데 쿠마모토 지진때 탈선했던차임

그중 피해가 컸던 선두차량 1량만 폐차되고 나머진 저렇게 있음


갑자기 승무원누나가 오더니 사탕 쟁반을 들고 잇음

신칸센 그린샤 서비스에 주는 그 사탕 맞음

배도 고프고 해서 2개 챙김

큐슈의 사탕서비스는 마음대로 먹을만큼 적당히 셀프서비스임

승무원 누나가 안녕히 가라고 인사도 해주고 다음 손님맞이 한다

자 그럼 여행을 마무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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