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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왓카나이 돔 방파제 본문

여행기/230607 일본 전국

15. 왓카나이 돔 방파제

대화ⓒ 2023. 6. 20. 01:11

출발 할 때가 되었는데?

뭔 상황인가 했더니 정리권 뽑는 기계에서 정리권이 안나옴

용지가 없는건가 했더니 그냥 고장남(!)

뭔가 또 재미있는 꽃 군락지가 있다는 모양

버스는 다시 왓카나이역을 향하여 출발했다

돌아가는길 본 이 풍경은 정말 잊을수가 없을정도로 아름다웠음

소야미사키에서 왓카나이를 오가는 도로에 공항이 하나 있다

왓카나이 공항

심지어 저 항공기 어디로 가는건지 보니까 하네다행이었음

시내 돌아왔다

노샷푸미사키로 가는 직통도로는 통행금지상태

왓카나이 들어와서는 시청앞에 지나간다고 옆으로 돌아서 감

지금 봤는데 JAF 견인차 번호가 46-49 ㅋㅋㅋㅋ

요로시쿠로 불리는 번호판이다

자프는 부르는 일이 없는게 제일 좋긴 한데 ㅋㅋㅋ

종점에서부터 요금이 살벌하다

버스는 가고

시청에서 추월했던 버스도 옴

돌아 왔는데 아직도 시간이 남아도는 상황

그새 기온이 더 올라있는 왓카나이역 광장

돔 방파제나 다시 가보기로 함

미나토오아시스 휴게소 왓카나이

보행자 작동식 신호등

누르면 2초후 신호가 바뀜

홋카이도 제1호!

근데 이게 너무 오래된건지 잘 안보임

그래도 덥진 않은데 왓카나이 치곤 여름날씨

엥 여기 포트서비스센터라는곳에 샤워실도 있나보네?

지도가.... 안보인다....

그냥 가자

저기 올라가면 위험한데 저길 올라가네

이 나라도 바이커들 이상한건 똑같은가

방파제 역활을 겸하는 돔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중이다

예전엔 아예 읽지도 못했는데 지금도 못읽는건 여전하다

위험하다

바람이 여전히 강한 상황

시원하다

배 들어온다

저 호텔 한번 숙박하러 오기 좋다던데...

배는 점점 가까워지고

새 찍으려고 망원렌즈 다시 꺼냄

배는 덤

여긴 8년전에도 바람때문에 바다가 저렇게 되던데 여전하네

배가 들어오니까 항구쪽으로 가보기로

물론 방파제 안쪽으로 ㅋ

보수공사를 한 흔적이 있길래 싹 보수공사 했나 싶었는데

그러면 그렇지 아직도 균열이 있음 ㅋㅋㅋㅋㅋㅋ

음? 저건 뭐냐

증기기관차 차륜이 있네

사할린쪽을 오가던 C55형 기관차 49호의 차륜이라고...

페리가 입항

슬슬 속도를 낮추더니

드리프트 하는것처럼 들어감

선로가 있던 자리는 이렇게 흔적만 남아있는 상황

역사 신축 전까지 종단점 역활을 하던 선로

이 최북단 선로에 대한 안내가 있다

바람이 점점 잦아들고있는 상황인데 열차 출발까지도 아직 한시간이 남음 ㅋㅋ

이 안내판도 조만간 없어질듯 한데

선로는 쭉쭉 이어진다만 여긴 녹슬어있네

여긴 녹이 사라져있음ㅋ

이제 뭐하지?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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