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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30607 일본 전국

18. 운수 좋은 날

대화ⓒ 2023. 6. 20. 21:43

무사히 일정대로 움직이곤 있습니다

지갑은 없어도 다행인건 휴대폰은 있어서 물은 사 마셨다

멍청이다

호쿠토 시청이 있는곳

여기까진 열차가 많이 다니는편

고속도로

무료 고속도로다

4년전에 열차 사진 찍으러 왔다가 화장실 때문에 들렸던 역

보통 지방 제3섹터는 위탁운영을 하기 마련인데 여긴 직접 관리 하는 모양

화물열차가 엄청 다니는데 관리 잘 되려나...

슬슬 승객이 없음

오랜만에 보니 사진 찍던곳이 보이니까 반가움

하코다테산.....?

아니 저 구름 뭐야?

초밥이야?

여기서 사진 찍었는데 여전함

그러고보니 이땐 열차에 행선판 꽂고 다녔는데 이젠 열차에 행선판이 없는거 같았는데

응 없네

슬슬 물을 많이 마셨나 화장실이 급해짐

... 그래 소변보러 온 거니까 다행이다....

슬슬 종착역까지 온 듯

예전엔 에사시 방면이었을텐데 8년전쯤부턴 키코나이 방면

오늘은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고

카이쿄선이 시작되는 키코나이역 구내

처음엔 저기가 옛날 홈 자리인가 싶었음

여기가 옛날 홈 있던곳이더라

승강장이랑 계단이 말끔하게 철거되었던 곳임

저기서 캐리어 손잡이가 박살이 났었지....

승강장 번호는 여전히 4,5번

그 때 붙어있던 광고용 전단지가 아직도 붙어있음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는 키코나이역

근데 비가 내리기 시작

야광 판

여긴 바뀐게 저 1번홈 들어가는 자리가 막힌거 말곤 없는듯

안에 있던 역무실은 무인화가 되었고 행선표시기도 없어짐

무려 시리우치 위에 스티커가 없는 그야말로 오리지널....

근데 아쉬운건 에사시선쪽 역명이 없다는거?

와 하코다테본선 쾌속 니세코호 행선판

보면 재밌는 행선판이 많다

삿포로가 아닌 하코다테가 홋카이도 철도의 중심이던 시절의 행선판

무로란본선 타고 치토세 들렸다가 갔던 모양

아래 소야는 무려 오타루 경유...

이 시절의 치토세 공항은 지금의 미나미치토세역

한 10시간 타고 갔으려나 저건

쾌속 카이쿄도 있고

58654 번호가 왜 낯익은가 했는데

큐슈에서 지금 굴러다니는 SL 히토요시의 기관차였음.....

하치로쿠...

C62-3은 홋카이도에서 직접 복원한 기관차로 알고 있는데 

에사시로 가는 버스는 저쪽이지만 신칸센 방향이랑 반대라서 일단 패스

역명판

사야 하는 물건을 바로 사서 입장

그런데 여기 편의점이 없다...

밥......

먹을건 없고 일단 들어와서 열차에서 뭘 사먹던지 해야겠음

입장권 셋트 구입

아니 북쪽의 대지의 입장권 200엔에 저 두장이 하나로 붙어있는게 한장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삿포로 클래식

열차 입장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양방향 역명판

입장

다음역은 신아오모리

차내판매도 신아오모리부터 시작

와 시계 한정 5천점

가격은 49,800엔....

신아오모리까지 금방이네

그런데 문제는 먹을만한 메뉴가 없.....

아이스크림이나 먹고 모리오카역에서 좀 사기로 함

 

그 런 데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냉장고가 고장이 났냐;;;;;

결국 바로 열차 연결하는거 보러 감

배고파...............

센다이 오니까 H5계가 운행중이길래 찍음

다음역 도쿄

휴우 밥 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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