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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40418 일본 동일본,호쿠리쿠,칸사이

25. 먹거리 투어

대화ⓒ 2024. 5. 13. 03:38

나고야로 돌아왔습니다.

기념품샵에 아이스크림 숟가락 안팔리길래 나고야역에서 팔지 않던가 하고 옴

안그래도 점심으로 키시멘을 추천 받았는데 아오나미선 개찰구 앞에 하나가 생기는 모양인데 오픈직전이었다 

대신 승강장에 있는 키시멘 먹으러 가야지

사실 아이스크림 숟가락 사러 들어가서 있으면 사고 먹을생각

나고야 JR게이트타워호텔

JR도카이의 본사가 있는 건물에 있는 호텔

1964년 10월 1일에 개통한 도카이도 신칸센은 올해로 개통 60년!

개찰구 밖 기념품 샵이나 둘러봤는데 없어서 역 안에서 찾아보기로

입장권 샀습니다

160엔이라니 싸네요

근데 이거 재래선으로 넘어가는게 가능햇나 기억이 안남

열심히 찾아봤으나 실패함

그냥 밥이나 먹기로 함

키시멘 한그릇

약간 칼국수면 같은 넓적한 면을 쓴 나고야식 우동이라 생각하면 이해할 맛 입니다

짭잘하니 국물 원샷 때리고 나옴

오사카 돌아가야한다

원래 일정 계획하던대로면 나고야 와서 1박하는 스케쥴로 마무리하고 다음날 나고야에서 출국하려 했던건데 비행기 티켓값이랑 시간면에서 모두 뭔가 이상해서 그냥 이렇게 된 거라...

킨테츠 타는곳

킨테츠 나고야역

이세 시마방면

오사카 나라방면

돌아갈 특급표 사다가 잠시 해프닝이 있었는데 킨테츠 레일패스가 어디갔지? 하고 찾았음

가방안 지갑2에서 찾음

뭐 다행히도 들어와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토바행 특급이 대기중인데

근데 카시코지마행 열차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같은 방향으로 쌍으로 오네? 했더니 다음다음에 간다고 써 있네요

시마 스페인무라를 살린 앰베서더

살로메와 산고

우가타역 안내방송도 콜라보 기간동안은 이 두명이 담당한다

이세나카가와에서 오사카난바행 특급이랑 접속이 된다고 써 있음

사실 해볼까 하다가 그냥 일찍 가서 맛난거나 먹자 함

킨테츠 나고야

근데 한때 킨테츠였던 난카이 광고가 있으니 참으로 묘하네

난카이는 1943년 전시 사철강제합병당시 킨테츠로 통합되었다가 1947년 독립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

히노토리 입장

웬 이상한 자판기가 있길래 보니까 굿즈 자판기

하나 사 볼껄 그랬나?

돌아갈때는 오사카 방향 맨 앞인 6호차

승강장 자판기에 시원한 기린레몬이 있길래 하나 사옴 

상큼하구만 

열차는 나고야역을 출발하고 곧 지상으로

차번호를 보니 13편성이네

근데 저긴 또 왜 지연이냐...

잠깐 멍때리니까 츠임

그리고 곧 아오야마 산악지대로 달려간다

하늘이 좀 수상하다 하면서 멍 때리면서 가는데

?????? 

비가 내리기 시작함

다음 열차가 때마침 특급이 아니니까 바로 타면 되는데 어차피 비도 내리고 우에혼마치역까지 표 끊어두기도 했고 우에혼마치역이 지하니까 그냥 우에혼마치가서 갈아타야지

비 많이 내린다

츠루하시에서 이제 난바선 들어가기 위해 선로변경

출발하자마자 내릴시간

타고온 열차는 히노토리 65열차

ㅂㅂ

닛폰바시에 특급이 안서서 어쩔수가 없다

야마토 사이다이지역행 준급

롤지엔 구형차는 교체비용을 아끼기 위해 그냥 사이다이지 라고 되어있는 구형 롤지가 살아있다

그래서 레어하지도 않음 ㅋ

어 9820계 왔다

쾌속급행 고베산노미야행

그나저나 이거 아까 나고야에서 자동개찰구 넣었을때 구멍을 한번 더 뚫었네?

그래서 쓸때마다 구멍이 뚫리는건가? 했는데 아니였음

그냥 나고야쪽 기계가 이상한거였음

내리고 보니 맨 뒤는 행선만 안내하는 부분만 풀컬러 LED

의미 있나?

이와중에 공간 없어서 그런가 쾌급으로 띄우는 한신차....

일단 숙소까지 비도 내리니까 그냥 지하철 타고 갑니다

오늘도 지하철차

숙소에 가서 짐 전부 던져두고 비가 그친걸 보고 잠시 걸어서 덴덴타운에 볼 일 보러감

모형샵에 의뢰품이 있나 확인좀 하러 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없더라...

내일 갈 곳엔 4달전에 있었던지라 한번 확인하러 또 갈 생각이라 그냥 밥이나 먹으러 감

근데 덴덴타운 저번엔 메이드들 호객이 엄청 많던데 오늘은 호객은 없고 콜라보 편의점만 눈에 보이네

밥먹으러 츠루하시까지 가야해서 레일패스 꺼낸다

근데 동행하신분.... 숙소에 레일패스 두고 오셨다...

.... 그냥 교통카드 쓰고 가는걸로함

그나저나 여기도 시마 스페인무라 광고 ㅋ

츠루하시 도착했더니 홈 공사한다고 안내방송으로 안내가 나오던데 뭔 공사인가 했더니 홈도어 설치공사였음

여긴 차마다 문짝 위치가 다르다보니 어쩔수 없이 로프식 홈도어 깐다

아무튼 그래서 어딜 갔냐면

츠루하시 후게츠 본점

사람이 적은 지점으로 갈까 하다가 비 내리고 접근성 문제때문에 그냥 본점가기로 하고 옴

야끼소바에 오코노미야끼 하나 주문으로 끝내려했는데 동행하신분이 치즈계란말이가 드시고 싶으셨는지 주문함

맛있긴 하더라

먹다보니 주문한 오코노미야끼 나옴

면 들어가게 주문도 가능하지만 나도 10년만에 온거라 면 없는거 땡겨서 디럭스버전 시킴

근데 굽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가장 흠

이거 다 먹고 더 먹을까 고민하다가 호텔에서 라멘 야식 나올거 있어서 이따가 라멘을 먹기로 하고

레몬사와 한잔만 마셨다

야끼소바랑 계란 먹으면서 한잔 다 하고 보니 아쉬움 ㅋ

완성

그래도 먹는양이 줄어서 그런가 10년전에는 야끼소바에 오코노미야끼 두판 혼자 먹어도 모자랐는데 이젠 두명이서 야끼소바에 오코노미야끼 한판 먹으니까 배부르네

근데 이렇게 보니까 계란말이 은근 가격이 나갔네 ㄷ

츠루하시는 코리안 타운으로 유명해서 한국요리 파는집이 은근히 있는데 킴치폿카가 뭐지 하고 보니까 김치볶음인데 설명보니까 김치제육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사진은 김치 들어간 오삼불고기고....

아무튼 지하철타고 숙소 돌아갔는데

? 어라 이건

지난번에 우메다에서 봣던 그 차인데 또 흔들렸음 에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인연이 아닌가보다 

그리고 숙소에서 다음 일정 준비하면서 있었는데 뉴스에 만국박람회 자원봉사자 유니폼이 발표 되었는데....

이거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기분탓인가?

 아니 진짜 어디서 본 적이 있는거 같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