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잠을 자며 북쪽으로

먼 여정을 떠나야 하는 시간

모리오카 까지 정차역 개념이네

오늘도 너 타는거 아님

연결작업을 여기서 하는건 아니지만 역시 여기 인기는 좋음

오늘은 진짜 코마치 탄당

E6 코마치!

그린샤 패스인데 그린샤지 당연히

아니 웬 휠체어석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마치 아키타행!

그런데

눈을뜨고 정신을 차려보니 아키타,,,,

아 ㅅㅂ 내 여행이,,,,,

고물과 등골 파괴자

자다가도 나온다는 악몽의 롱시트

그래서 이번 여행때 가급적 안타려고 했는데 결국 타게 된다

디젤차가 들어올 일이 있나 싶었더니 근교에 있는 모양이다

특급 이나호

그러고보니 니가타는 가본적이 없네여

원래 죠반선 특급 후레쉬 히타치로 운행하던놈인데 E657계 등장하고 니가타로 쫒겨남

저 한자 볼때마다 신에츠로 읽게 된다

"니가타" 임

에비카츠 샌드를 샀는데 사고 보는데

사보텐이었네

탑승

해서 짐 던저두고 카메라 들고 나옴

찰칵찰칵

특급 츠가루 E751계

아마 동일본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교류전용 특급모델이라고 생각됨(신칸센 제외)

츠가루

사실 이나호로 굴리던 E653계도 죠반선 다닐땐 저거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공간만 빛나고 글씨는 없어짐

아오모리행

사실 하야부사 타고 빠르게 가는 방법이 있지만 코마치 타고 가는김에 츠가루도 타고 싶었거든

출발

태풍이 점점 다가 오는지 날씨가 너무 안좋음

사보텐에서 샀던 도시락

아마 800엔 줬지?

오다테에 오니까 키하100 시리즈가 등장

그나저나 저거도 추락 방지라고 앞에 돌출되게 만들어놓은건가

아오모리

아오이모리철도 어그로

날씨가 영 미묘하니까 이건 뭐,,,

701계 개조 안받은거로 줬나보다

구형 팬터에 롤지 ㅋㅋㅋㅋㅋ 

역명판은 깔끔하고 이쁘네

이건 밤에 찍어야지

다들 다리 사진 찍음

시간이 넉넉해서 배 보러 돌아서 가는중

후소 에어로 단축형

신형과 구형의 만남

배에 일본 국철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여기서 저 배에 열차 실었다는듯

누가 이 안에서 자전거 타고 다니나

음

예전엔 이것도 역의 일부였다

하코다마루

그냥 스루

아오이모리네 승강장쪽

유리창은 전부 뜯겨서 나무로 바뀐지 오래

굳게 닫힌 셔터

그래도 기관차가 회차할 시설은 그대로

한때 사람들이 오갔을 계단

지금은 먼지만 오갈듯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는데 뭘 해야 하는가,,,,

배경이 내 미래

아 할일 없다

그나저나 여기 아오모리인데 웬 아키타 번호판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