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머나먼 여정

네무로에 왔습니다만 저의 오늘 숙소는 하코다테입니다(...)

출발 ㄱㄱ

아까 지나친 그곳을 이번엔 정차합니다

빙판길 잼

일본의 최동단역 되겠습니다

와 시바 이것도 역이냐

야생동물의 흔적.jpg

이런데 살려면 차가 필수

여긴 사람이 뽈뽈거린 흔적이군

벌써 해가 지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긴 한데

지금이 몇시길래 해가 지냐,,,

전기난민이라 충전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있습니다

제설을 승강장만 한 듯한 느낌인데 그마저도 더 쌓이고 얼어버림 ㅋㅋㅋ

광활하네여

해가 많이 내려왔습니다

겨울이라 해가 짧은건 알고 있었지만 엄청 빠르네여

웬 객차가 역사로 쓰이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알뜰경영™

근데 놀라운건 아직 오후3시도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단

여긴 나무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점자블록이나 펜스나 제설상태를 보니 그나마 사람이 많이 타고 내리는 역인듯

해가 거의 다 지고 있습니다

사슴 또 튀어나옴 ㅋㅋㅋㅋ

쿠시로에 다 와가는데 해 거의 다 짐 ㅋㅋㅋㅋㅋ

도착하니 해 졌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달려온 열차 진행방향 반대편 운전실은 날리던 눈이 와류타고 차에 달라붙어서 얼음 ㅋㅋㅋㅋㅋㅋ

도중에 차장이 타서 워셔액 뿌리고 와이퍼 작동시킴

역시 눈이 너무 많아도 문제

그러면 이제 하코다테를 향해 갑시다

삿포로행 오오조라

도중에 운전실처럼 와이퍼랑 테일램프 달린 차량도 있음

쿠시로역

ㅂㅂ

아직 16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이나 먹죠

참고로 이것도 아침에 먹으려고 샀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12시간 됨 ㅋㅋㅋㅋ

맛있쪙

어느세월에 가냐,,,,

체크인까지 남은시간 7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