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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병맛여행] 10. 20일간의 여정의 끝,, 한국으로 본문

여행기/140107 일본 칸사이

[2014 병맛여행] 10. 20일간의 여정의 끝,, 한국으로

대화ⓒ 2014. 6. 3. 23:15



KBS교토의 신나는 편성덕분에 간사이권역은 토요일에 본방이 하던 이나리,콩콩,사랑의 첫걸음(いなり、こんこん、恋いろは。) 

최근 여동생의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만 의 본방송이 당시 22:30에 하고 이나리,콩콩,사랑의 첫걸음이 23:00에 하던상황이라 편하긴 편했지,,



그보다 밤중에 비가 옵니다,,

비가 꽤 많이 오길래 걱정이 앞서는데


일요일 오후,, 오사카 국제 마라톤이 정상적으로 열리는걸 보니 상관 없을듯 하군요. 비도 그쳤고



오늘도 리무진을 타러 왔습니다.

오늘 리무진을 타는 이유는 좀 다른건데



화장실 달린 똥차를 괜히 타러 온 것이 아닙니다.

제주도 관광하러 오라고 랩핑한거라 타러 온 것도 아닙니다.

엘이디의 오른쪽 끝을 보시면 네모박스 안에 2라고 쓰여있죠?

대충 감이 올거 같으니 설명을 생략. 궁금하면 그냥 스크롤 내리고 더 읽으시면 됩니다.



그래도 똥차 주제에 CRT모니터 달고 있네요

한글은 기본중의 기본



모노레일로 추정되는것도 보이고



출발후 1시간정도가 되니 공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간사이국제공항(제1터미널) 이라고 친절히 한글도 나오네요



그런데 내리지 않습니다

?!

왜냐면



2터미널까지 가는 버스라서 그렇죠!

피치 승객 전용인데 승객수는 그리 많진 않을듯.

당장 우에혼마치 출발할때 나 포함 한국인만 3명타고 끝이었는데 ㅋㅋㅋㅋ

그마저도 2사람은 1터미널에서 내리고 난 2터미널 직행.



심지어 여긴 리무진버스회사 직원이 없어서 기사님이 화물칸을 직접 열고 내려줌;;;

인건비마저도 줄이는 2터미널의 위엄



체크인 시간 멀었다



할 일도 없어서 일찍 들어왔습니다.

여기 생각보다 불편했던게 IC카드 사용이 가능한데 EDY,PiTaPa만 됨,,

스이카,토이카,파스모,이코카 다 꺼지라고 합,,,

존나 황당



재밌는건 담배라운지도 있음



LCC 전용 터미널 치고 작지만 있을거 다 있음,,

그보다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강풍이 불고 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영수증 같은 보딩패스

비행기 이륙시간이 너무 애매해서 그런가 밥을 먹기가 뭐하더군여



강풍이 불지만 다행히 잘 이륙하네요

일본 ㅂㅂ

나중에 또 오겠습니다



그리고 배고픔에 돈을 쓰고 밥을 먹습니다. 먼저 컵누들 하나 350엔

옆에 콜라는 뭐냐면요



이 허접한 핫도그를에 150엔을 추가해서 세트를 시키면 음료수도 주거든여,,

콜라로 달라고 했습니다.

핫도그 단품 500엔 세트 650엔

뭔가 돈지랄 거하게 한거 같은데 

예,,, 1000엔을 기내식 사 먹는데 썼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먹어볼껄,,,


근데 여기서 생각보다 피치의 서비스가 좋다고 느낀게 컵누들이랑 핫도그를 같이 시키니까 컵누들 다 먹고나서 물의 온도는 적절했는지, 면은 잘 익었는지, 물의양이 적거나 많지는 않았는지 물어봅니다.

핫도그야 뭐 일단 주문을 우선 받은다음에 데워서 가져다 주느라 시간이 걸렸지만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람들이 러쉬를 해서 자동 출입국 기기 이용,,,

그리고



집을 가야합니다,,

쓸데없이 또 공철을 타야함 ㅠㅠ


뭔가 일본의 망한 공항에 있는 전철역이 생각나는 저 차단막



도어컷은 안되지만 PSD가 안열림!!!

그렇다고 안에서 비상 손잡이로 열지 마세요,,,



끝이 보입니다



아니 그보다 저는 왜 9호선으로 여행을 마무리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지만 



그렇게 여행은 끝이났고,,,



병맛같던 여행은 끝까지 병맛이었습니다..


그보다 님들아 일본에서 시간초과 때문에 개찰구를 못나가는 일이 없을거 같죠? 전 그거때문에 역무원에게 가서 시간초과되서 못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운임 정산하고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