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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231203 일본 칸사이

10. 50년을 잇는 장소

대화ⓒ 2023. 12. 14. 23:27

역 바로앞에 오면 오사카 만박의 수호신이 바로 반겨줌

안테나가 피뢰침이랬나

처음에 왜 이렇게 돌아서 들어오지 했는데 착시 때문이었음

구조가 재밌음

열차 등장

다만 여기가 구조적 문제가 좀 있긴 한듯

이쁘게 나오긴 한다

그리고 금방 똑같이 생긴차 등장

어 저 색깔은 뭐지?

와 좋다

때깔이나 디자인이나 다 미쳤다 와

진짜 본 모노레일중에서 가장 이쁜듯

사이토선 차는 금방 돌아간다

카도마시 승격 60주년 랩핑하고 카도마시 안감 ㅋ

ㅂㅂ

그리고 얼마 안지나서 사이토선 차가 하나 더 오는데

어라?

케이큐 오사카 침략

앞에 차번호 세자리랑 1000로고까지 있었으면 완벽했을듯

그래도 아래 파란줄은 남겨뒀구만

열차 디자인이 케이큐랑 잘 어울리네

예전엔 뛰어다니시더니 이젠 쾌남이시네

근데 사이토선 운용이라 이타미 안감 ㅋㅋㅋㅋ

엉 너는 뭐냐?

생긴 모양새도 그렇고 도쿄메트로 01계 생각나는 디자인이네

????????????????????

어 뭐야???

생각보다 금방 잡아버린 목표물

사실 아까 본 거랑은 다른데 이게 랩핑이 두 종류인가보네

50년전 만박회장에서 보는 미래의 엑스포 열차

화려한 랩핑

디테일에서 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어쩌다보니 다 보네

목표 조기달성을 했는데....

슬슬 드는 생각이... 

밥 뭐먹지?

케이큐도색 간다

잘가시지

날도 춥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타이밍에 여기에 KFC 뷔페가 있다는 정보를 받아서

와봤음

KFC레스토랑 엑스포시티점

1인당 2,480엔

점심이다... 

...뭐하세요 선생님?

카톡으로 도톤보리에 던지지 말라고 추천인에게 메세지가 와서 평화협상 맺었다고 사진 보냄

점 내는 사진촬영 금지라 안찍었긴한데 진짜 일본KFC에서 파는 치킨메뉴나 사이드 메뉴가 무제한에 음료까지 무제한

가격이 좀 점심치곤 많이 내긴 했는데 푸짐하게 먹고 나옴

그나저나 여기가 엑스포시티라는 복합쇼핑몰인데 소화도 시킬겸 잠시 투어

규모도 꽤 크고 볼 것 많고 알찬 구경후

아이스링크 시즌이 시작했던데

이 날은 비 내리기전에 좀 쌀쌀한 날씨였는데 

이 다음날부터 정말이지 1주일간 이상고온으로 고생함

어느정도였냐면 12월인데 일본 최북단인 왓카나이가 영상 14도였음

참고로 지난 6월여행때 오후 1시에 왓카나이 영상 16도였음(....)

엑스포시티에도 있는 대관람차

이미 소나기가 한바탕 쓸고 갔는데 비가 점점 더 내릴듯해서 

잠깐 만박공원 매표소 근처까지만 갔다 오기로함

밥먹고 온 사이에 아까 그 차 돌아왔다가 감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더니 경찰인지 차가 단체로 몰려감

뭐지 근데 

50년된 구조물이라 갈라지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날씨가 날씨인지라 오늘 여기 오는거 대비가 좀 부족한것도 있고 여기 오려는 계획도 아니였던지라 철수

모노레일역

대관람차

근데 여기 입장했다가 엑스포시티 가면 뭐가 이득보는 캠페인 실시중이라는데....

할인 해줘도 얼마 안해주는거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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