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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181214 일본 전국 빌런

18. 안녕, 파산의 도시

대화ⓒ 2019. 1. 28. 23:25

오후 4시가 넘었으면 이미 날이 어두워진 저녁입니다

홋카이도는 원래 그런겁니다


아마 여길 철도로 다시 오는일은 없을것입니다


뒤에 보이는 호텔 마운트 레이시

유우바리역 입장권을 판매하고있습니다

건물에 각종 사진이 많다


곧 폐선이 되는 동네다운 시간표

오전에 갔던 동네보단 그래도 열차가 많음


ReStart까지 앞으로 103일

작성일 기준으론 60일아래 진입했을듯


뭔가 했는데 아까 그 호텔 광고 같음


ㅂㅂ


역명판

저 아저씨는 승객수 체크하고 잇더라


치토세행 막차타고 나간다

이거 놓치면 그냥 답이 안나옴


오늘의 수집품

사실 저 입장권 모으려고 산 굿즈가 있는데

잃어버림(...)

ㅠㅠ


뭐 그건 나중에 눈치채는거고 지금은 신남


역 앞의 자판기에서 출발전에 뽑은 이로하스


좀 웃긴게 여기서 유바리역은 꽤 멀지만 유바리역 입장권은 폐역이 되면 신유바리역 입장권으로 판다고 함


앞으론 못보게 되는 환승안내


깨끗한사진 한 컷


유바리의 정리권번호는 10번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여기 오니까 악몽이 떠오르네,,,

작성일 기준으로 2년됨


도중에 역이 막 사라지니까 땜질로 처리


쿠마?


쿠마 상태가,,,


확실히 카메라가 좋으니까 밤에도 잘 찍히네


시간이 되었다


어,,,라?

롤지 달린차네?


슈퍼는 어디가고 그냥 호쿠토인가


일단 오늘의 저녁

마지막 남은 현금 거의 탈탈 털었음

아니 교통계 ic카드 되면서 신용카드가 안되냐 ㅁㄴㅇㄹ


심지어 이 차 앞에 롤지라서 설마했는데

의자에 티켓홀더가 없음

-_-;;;


일단 밥을 먹읍시다


그리고 전기난민이 되었다고한다


진짜 하루종일 눈이 오락가락함


어느새 하코다테와 가까워졌습니다


근데 사람이 너무 없는거 아닌가


뭐 아무튼 도착임

롤지가 안보여


홋카이도 올때마다 매번 오는 하코다테


이미 삿포로 방면 막차는 갔고


여기는 하코다테본선 0km 기점


마음이 편안해지는 하코다테에 입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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