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북쪽으로

꽤 많은사람이 쏟아져 나오는 나가노역

신칸센 타러 가는길

외국인이 많이 오는지 영어로 어디로 가는 사람들은 여기로 저기로 가라고 안내문이 크게 있다

이 때는 몰랐다

며칠뒤 이곳에서 카오스가 열릴줄은

정산기는 교통카드 충전을 하려면 삽입식만 지원하네....

저 티켓들은 자동개찰구에 집어넣지 말래요

아 근데 시간 잘못맞춤 ㅋㅋㅋㅋ

또 한시간 넘게 남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 아직 부른데다가 여긴 교통카드 마저도 못쓰길래 소바는 패스

그렇게 대기실에서 시원하게 기다리다가 열차타러 슬슬 나옴

옆에서 대기중인 아사마호

JR히가시니혼 구간만 운행하는 JR니시니혼차 ㅋㅋ

11호차

그린샤 타야죠 ㅇ

열차 입장

F47이면 상당히 신형인가보다

다음 정차역은 타카사키

카가야키 없을 시간이라 하쿠타카가 매우 정차역이 적은 타입

그리고 타카사키 다음이 바로 오미야

그란클라스 타고 싶다...

2월달에 새로 들어온 차량인가봄

13번홈에 내렸음

일본 신칸센이 자랑하는 수송량의 정점

16량에 1600명이 넘는 수송량을 자랑하던 이 차량들은 2021년을 끝으로 사라졌다

이 차 문닫고 가야하는데 누가 자꾸 노란선 안쪽에서 있었는지 안내방송으로

"노란선 밖으로 물러나세요!!!!!!!!!!!!!!!!!!!!!!!!"

하는 역무원의 분노의 방송이 울렸다

오늘 탈 하야부사는 27호

??? 아니 승강장에 도시락 가게가 점심시간에 문을 닫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앞에 있었네

16량 편성 없어졌다고 테이프로 땜질 ㅋㅋㅋ

내가 탈 차는 아니였다

센다이행 야마비코였다

타야하는 하야부사 정차역이 굉장하다

찾아보니 5년전엔 하야부사 25호였는데 중간에 하나가 증편되어서 27호가 된 열차였다

그리고 5년전에 탔던 27호는 모리오카부터 각역정차를 하면서 올라갔던 극악의 열차......

미도리

속달편 하야부사는 연한 녹색으로 별도 표기하는게 특징

열차 입장

당일 예약을 한 열차라 창가자리가 없던건 함정

그래도 밥이나 먹고 푹 자고나니

종점임ㅋ

환승시간이 좀 여유가 있으니 잠시 다음 일정 티켓도 구입하고 입장권 셋트도 구매

그런데.... 호쿠토 21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게 오늘 삿포로 방향의 마지막 열차라고한다

23호 없어졌어????? 아까 하야부사 못탔으면 삿포로 가려면 비행기 타야한다는 소리임 ㄷ

신하코다테호쿠토

올때마다 좋은 기억은 없음ㅋ

여긴 신형 역명판

7량이라 그런가 제일 끝까지 다 채우네

아.... 의자가 매우 그지같은 차량이 왔네

반대편은 완전 고급버전의 새 차가 왔는데 여긴 개 떵차

티켓홀더에 티켓 꽂아놨더니 홋카이도 특급 차내검표도 이제 PDA 씀 ㅋㅋㅋㅋ

이제 저거 필요없음

그나저나 테이블 접이식 너무 불편함....

그래도 오누마 공원도 안서고 금방금방 간다

다음역 오샤만베

오샤만베 오니까 키하40계가 있음

신형 디젤동차가 여기서 하코다테 본선 오타루 방향으로 가는거니까 이건 하코다테 방향으로 가는 열차인듯

그리고 토야 부근가니까 아니나 다를까...

인터넷 끊어짐 ㅋㅋㅋㅋ

음악이나 들으면서 가자 그냥

아 근데 문제가 하나 있는데 객실 안에 디젤 배기가스 때문에 살짝 어질어질함 ㅋㅋㅋ

삿포로에 숙소가 전멸이라는 사태 때문에 오늘은 토마코마이에서 숙박

내일 가는곳이 왓카나이라 토마코마이가 좀 사람답게 자고 일어날 마지노선이더라

무로란은 5시에 일어나야하니 그건 도저히 할 짓이 아니고.... 여긴 6시에 일어나서 나오면 되니까...

저기가 개방되어있던 시절에 여행을 했어야 했는데....

폐쇄가 되었어도 손잡이는 그냥 그대로 유지되네

하차

안개가 장난아니게 끼어있음

퇴역한 키하141계도 잠들어있다

토마코마이

키하141계를 대신해서 들어온 737계 전동차

못생김 ㅋ

편의점은,,,,, 문 닫은 상황,,,,,

토마코마이역

아까 신하코다테호쿠토역에서 산 입장권 

홋카이도 철도역 입장권 모으는 여행만 해도 홋카이도 일주함 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저녁밥을 못먹어서 그런데 편의점을 가야한다

걸어서 4~5분정도 가야함 ㅋ

안개가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심하게 끼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