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로그

5. 뇌조가 사는 국립공원 본문

여행기/230607 일본 전국

5. 뇌조가 사는 국립공원

대화ⓒ 2023. 6. 18. 00:20

국립공원 안에 있는 이 도로는 무려 유료도로

단체 관광객들은 따로 다른버스 타고 들어오더라

무로도까지는 50분

좌석이동을 하지 말라고합니다.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버스 멀미하는사람은 가급적 안타는게 좋을정도로 좌우로 움직임이 격함

모니터에는 이제 올라가는길에 있는 각종 관광자원에 대한 소개가 나옴

특히 이 나무

천연기념물 지정된 나무라고 합니다. 

여기선 아예 차 세우고 포토타임을 주네요

소묘폭포

날이 좋으면 여기서 보인다는데 안타깝게도 오늘은 안개로 인해 볼 수가 없다고...

그와중에 이 차량 교행하다가 사고날뻔함

저 차가 너무 내려온것도 있고 이 기사님이 운전이 험한것도 있고 아주 가관 ㅋㅋㅋ

이곳 저곳 아름다운곳 안내가 계속 되는데 안개로 잘 안보이니까 슬슬 졸리기 시작하던 와중에

도로가 심상치않습니다

기사님이 급히 쓰러지게 되면 쓰라고 있는 비상 브레이크

우리나라는 이거 있던가?

나나마가리

7단 연속 헤어핀

이 구간이 정말 운전자 실력따라 다른데 이 기사님.... 험하다

살짝 멀미가 올라온다

그나저나 기사님 헤어가 정말 시원해 보인다

대 자연의 등장

??? 웬 요금소? 

차단기도 없고 이게 뭐지 했더니

카드 하나 집어넣고 가던데 띠용~

곧 미다가하라

미다가하라 호텔

점점 고도는 높아져가고

지고쿠다니

현재 활화산 활동으로 인해 접근불가

저 위에 뭔 건물하나가 보이네

염마대

여긴 접근이 되는듯

그래서 저게 뭔가 하니

다테야마 고원호텔

여긴 별관으로 재밌는게 하나 있는데

산장이 있는 호텔인데...

공사중이라 올해는 예약을 안받는 모양

홈페이지에도 언급이 없음 

곧 무로도

날이 좋으면 츠루기산이 보인다는데 해발 2999미터...

높다.... 백두산보다 높다....

무로도 앞에선 임시 신호등이 설치되어있는데

신호 들어올 시간도 알려줌

신호가 왜 있는가 하면

버스가 눈 벽 옆을 지날때

저 차로 하나를 막아버리고 저길 걸어다니는 길로 씀

여기 내려와서 사진 찍을 예정

무로도 도착

내리니까 갑자기 찬바람이 쏴아아

그도 그럴게 이 당시 기온이 10도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그리 춥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그래도 감기 걸리면 안되니 점퍼를 입고

무로도 터미널

참고로 이 건물에도 호텔이 있다

비용은 비싸다.....

다행히도 오늘의 체험코스는 모두 정상 운영중

우체국도 있음

나와보니 제설장비가 전시중

아쉽게도 보행로쪽 눈은 대부분 녹은 상황

이곳은 표고 2,390미터 

기온 10도

쌓인 눈의 높이는 최고점 기준 9미터

여기 기준

그런데 많이 녹은것도 있지만 오염도 꽤 된 상황

아쉬움

뇌조들이 반겨주는 이곳

이건 단체 관광객 수송용 버스

다테야마 눈의 협곡

아 날씨가 너무 아쉽다

안으로 더 들어가서 찍기로 하고

임팩트가 약하긴 하다

이 곳은 인증샷 스팟인데

중국인이 절반이상

다음 버스가 오길 기다리면서

무로도

아 뭔가 아쉽다 역시

그래도 이 곳에 눈이 남아있을때 왔다는것에 만족

지역 디자인 번호판마저도 시원한 토야마 번호판

날씨가 정말 아쉽다

근데 정말 상쾌한 곳임

공기 맑고 시원하고

그래도 즐겁다

따이완....

대한민국 만들고 올까 하다가 그냥 포기

눈이 녹아서 배수로에서 물이 콸콸콸 쏟아지는중

즐거운 사람들

근데 호텔 주변은 많이 녹은게 봐도 봐도 아쉬움

6월달에 눈구경이라.... 융프라우 갔던때 이후로 얼마만인가.... 

저 차는 특별사양 버스라던데 저거 타보고 싶긴 하다

자 그러면 이제 산 아래쪽으로 가볼까요?